대한투자증권은 12일 3월 결산법인인 KEC(06200)의 1분기(4~6월) 실적호전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 5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이정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KEC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986억원, 129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공장가동률이 85%를 웃도는 등 영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산기준으로 지난 4분기(1~3월) 영업적자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률이 공장가동률 호조, 구조조정 성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13% 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EC의 전방산업인 가전과 단말기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내수부문의 회복을 판단할 수 없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