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03포인트 오른 716.48포인트로 마감했다.
인텔의 실적호전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12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펼쳐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이 1ㆍ4분기에 이어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강보합세에 머물렀다.
전기전자, 통신, 의료정밀, 철강금속업 등이 소폭 오른 반면 운수장비, 보험, 증권,은행, 건설, 의약업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2ㆍ4분기 실적은 좋지 않지만 앞으로의 성장모멘텀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2.45% 올랐다. KT, 포스코, LG전자, 우리금융, 삼성SDI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SK텔레콤, 국민은행, 신한지주, 삼성전기, 삼성화재, LG화학 등은 내렸으며 현대차, 기아차, 삼성화재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