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엘리베이터, 밀레니엄 에스컬레이터 개발

현대엘리베이터는 인체공학적 기법을 적용한 '밀레니엄 에스컬레이터'를 개발, 국내시장과 일본시장에서 동시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 에스컬레이터는 안전성과 승차감이 대폭 향상됐고 승객의 수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 전력공급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탑승시 느낄 수 있는 현기증을 최소화하고 발판 틈새에 신발이나 옷자락이 끼일 위험성을 제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또 EN(유럽통합규격)ㆍASME(미국규격)ㆍJEAS(일본규격) 등을 만족하고 16소켓 방식의 구동체인을 30소켓으로 확대, 진동을 최소화한 기술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조영선 상무는 "5년간의 연구기간에 30억원을 투입해 개발했다"며 "다양한 기능과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를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5년까지 국내 에스컬레이터 시장점유율을 40%(현재 20%)로, 세계시장 점유율도 10%(//0.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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