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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멀티미디어단말기(PMP)의 대명사격인 코원시스템(이하 코원)이 내놓은 ‘코원 O2’는 최근 공급이 달려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O2는 가볍고 충격에 강한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콤팩트형 PMP로 빠른 반응속도와 4.3인치의 넓은 화면이 강점이다. 특히 코원 O2는 4.3인치 1,600만 칼라의 터치 LCD를 장착하고도 크기가 119(가로) x 73(높이) x 18(두께)mm에 불과하다. 제품 무게가 200그램 정도로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 또 넓고 편리한 화면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요소들을 배제해 디지털 액세서리로서의 분위기도 한껏 살렸다. 코원 O2는 내장 배터리로 동영상 최대 8시간, 음악 최대 18시간의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SD카드 슬롯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박남규 사장은 “최강의 코덱을 지원하는 다빈치 칩셋을 탑재해 차세대 코덱 H.264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코덱을 지원한다”며 “포맷에 따라 최대 1280X720 HD급 동영상까지도 별도의 인코딩 작업 없이 재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용한 학습도구로 YBM 시사의 ‘이포유(e4u) 영한ㆍ한영사전’이 기본 탑재돼 있다. 또 ‘시사 엘리트 일한사전’, 중국어 사전 등 다양한 전자사전을 추가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코원 O2는 기능성과 휴대성,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새로운 포지셔닝의 제품”이라며 “기존의 프리미엄 PMP인 코원 P5와 더불어 개성이 뚜렷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 구성된 만큼 보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원 O2의 선전에 힘입어 코원의 하반기 PMP 제품군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프리미엄 PMP ‘코원 P5’, 9월 DMB 기능이 포함된 스탠다드 패키지, KT와 제휴를 맺은 와이브로용 패키지 제품 등 연이어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 실제로 코원시스템의 PMP들은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인터넷 비교사이트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코원은 올해 겨울방학부터 내년 졸업ㆍ입학 시즌까지의 성수기를 대비해 배우 소지섭과 2009년까지 연장 모델계약을 맺고 TV를 비롯한 온ㆍ오프라인 광고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