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상임중앙위 회의를 열어 임내규 전 산자부차관(서울 노원을)과 최인호 변호사(안산 상록을), 엄대우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전북 군산) 등 28명을 지역구 총선후보로 추가 확정했다.
경기 부천 오정에서 김옥현 전 경기도의원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재선의 최선영 의원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을 에서도 여론조사 경선 결과 조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최경주 후보가 지대섭 전 의원과 이춘범 전 광주시의회의장 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엄대우 전 이사장은 386후보인 김윤태 전 국회도서관장과 3차 여론조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후보로 확정됐고, 정범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경기 고양 일산갑은 차태석 민주당 민원실장이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경기 안산단원은 여론조사 경선에서 민영삼 당 부대변인이 김진관 전 제주지검장을 앞섰으나, 지역구 증가로 분구가 이뤄짐에 따라 나란히 안산단원 갑ㆍ을에 후보로 확정됐다.
다음은 민주당 총선후보 확정자 명단.
(여론조사 경선결과 후보 확정자) ◇서울
▲은평갑 조동회 ◇광주
▲북구을 최경주 ◇경기
▲안양 만안 강득구
▲부천오정 김옥현
▲광주시 박정민
▲안산 단원갑 민영삼
▲안산 단원을 김진관 ◇충남
▲천안갑 강방식 ◇전북
▲군산시 엄대우 ◇전남
▲광양구례 정철기
(무경선 후보 확정자)
▲서울 양천갑 안동혁
▲경기 수원장안 김태호 (단일후보 결정) ◇서울
▲노원을 임내규
▲서초갑 권승렬
▲서초을 권만성 ◇부산
▲북.강서을 윤무현
▲사하을 김지만 ◇인천
▲연수구 정종열
▲계양갑 박상희
▲계양을 정창교 ◇경기
▲성남 분단갑 김종우
▲광명을 박정희
▲안산 상록을 최인호
▲고양일산갑 차태석
▲화성시 이길원
▲김포시 김원길 ◇강원
▲동해삼척 곽연철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황창주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