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삼성전자 5거래일 만에 반등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4포인트(0.60%) 오른 2,002.37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가 고용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장초반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늘리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67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431억원어치, 기관은 20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2,714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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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원화강세와 곡물가 하락에 힘입어 음식료업종(2.71%)이 가장 크게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2.29%), 의약품(1.51%), 건설업(1.40%)이 올랐다. 의료정밀(-4.81%), 섬유의복(-0.82%), 비금속광물(-0.45%)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7%)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삼성생명(1.24%), 한국전력(1.18%), 포스코(0.93%), SK이노베이션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1.40%), KB금융(-0.85%), 현대차(-0.41%), SK하이닉스(-0.21%)는 하락했다.

총 거래량은6억4,206만주, 거래대금은 4조9,04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56개 종목이 내렸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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