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내에서도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그간 지하철 3호선 열차 내에서 이동방송 서비스 시범방송을 해오던 MBC와 ㈜엠튜브는 서비스의 실시간 방송을 6월부터 정식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월드컵 전야제부터 MBC가 중계하는 영상과 동일한 화면을 3호선 지하철에 장착된 모니터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가 일단 3호선에서 운행되는 48대의 열차 중 17대의 열차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MBC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물 '한국에 가고 싶다' 등을 편성,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