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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전소 수처리 시장 1위 업체인 한국정수공업이 휴비스워터로 사명을 변경하고 화학소재 기업 휴비스의 자회사로 재도약에 나선다.
휴비스는 한국정수공업의 사명을 휴비스워터로 바꾸고, 신인율 휴비스 인력개발실장 상무를 휴비스워터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비스는 지난 10월 24일 한국정수공업의 지분 86%를 1,180억원에 인수한 것을 비롯해 총 95.3% 지분을 1,318억원에 인수하며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0년부터 수처리 분리막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휴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발전소 수처리 관련 4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순수제조기술·복수탈염·해수전해·증기화학세정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독보적인 수처리 시스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휴비스는 이날 신인율 휴비스 인력개발 실장(상무)를 휴비스워터의 신임대표로 임명하고 취임식도 거행했다. 신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휴비스워터의 세계 최고수준 기술력과 휴비스의 제조 기술 및 영업망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내 세계 10위권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