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영화] 몬테크리스토

듀마의 원작소설 영화화알렉산더 듀마의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여기에 '라스트 모히칸''식스 센스''보디가드'의 제작진과 감독이 액션어드벤쳐물로 포장해 만든 '몬테 크리스토'는 아무런 죄없이 10여년 이상을 감옥에서 살다 나온 주인공이 자신을 모함한 원수들을 상대로 복수극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자신만만한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짐 카비젤)는 순수하고 정직한 청년이다. 그는 아름다운 메르세데스(다그마라 도민칙)와 곧 결혼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와 가장 친한 친구인 페르난드 몬데고(가이 피어스)는 메르세데스에게 흑심을 품는다. 급기야 페르난드는 에드몬드에게 모함을 건다. 케빈 레이놀즈 감독은 원작의 토대가 되는 강한 로맨스와 복수의 테마는 영상에서도 100% 살렸으며 에드몬드와 페르난드의 관계는 과감하게 각색했다. 즉 원작에서는 두 사람이 거의 면식이 없지만 영화에서는 어린시절부터 막역한 친구사이로 설정되었다. 그 결과 친구의 약혼녀를 빼앗고 배신한 뒤 친구를 감옥에 투옥시킨 페르난드와 13년간 감옥안에서 복수의 칼을 세워야했던 에드몬드의 관계는 복수극으로 이어지는 대결구도에서 극의 절정을 이룬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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