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풍제지 올 6월결산 순익 43억/작년의 5배

◎실패용 지관 수요 증가 등 힘입어지관용 원지 생산업체인 영풍제지(대표 이무진)가 평택공장 본격 가동과 실패용 지관 수요 증가로 올 6월결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배 가량 증가한 4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7일 영풍제지 관계자는 『올해에는 평택 3호기 매출이 전액 계상되는데다 최근 화섬업계의 실패용 지관 수요가 증가해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8.9% 증가한 5백90억원, 경상이익은 1백51.7% 늘어난 57억원, 순이익은 4백18.1% 늘어난 4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풍제지는 지난해 12월부터 2백70억원을 투자해 연 10만8천톤의 지관을 생산할 수 있는 평택3호기를 본격 가동, 생산규모가 21만3천톤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는 평택3호기 매출 실적이 하반기에만 잡혔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모두 계상되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 화섬업체의 경기호전으로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실패용 지관 수요가 최근 증가하며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영풍제지은 지난해 12월 상반기 결산에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2백79억원, 경상이익은 1백93% 늘어난 23억원, 순이익은 4백22%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었다.<정재홍>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