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잠적' 이서진 드라마서 모습공개

iMBC

지난해 김정은과의 결별 후 두문불출했던 배우 이서진(사진)이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컴백작 MBC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魂)’의 프로파일러 신류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서진은 지난해 6월 MBC 드라마 ‘이산’ 종영 후 11월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김정은과 결별, 공식 활동을 자제하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와 이번 드라마 출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년 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서진은 ‘혼’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프로파일러 신류를 연기한다. 신류는 범죄심리학의 대가로 극단의 양면성을 가진 인물. 오랜만에 현대물에 출연하는 이서진은 지난 6월 중순 분당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서진은 밝은 갈색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은 지난달 28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1회의 첫 장면. 이서진은 “양면성을 가진 인물 신류에 매력을 느껴 이번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제작진을 믿고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혼’의 한 제작진은 “이서진이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해 온 김상호PD, ‘이산’을 함께 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MBC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돼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서진 외에 1058: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 윤하나 역에 선발된 임주은, 하나를 지키는 것이 정의인 시우 역의 박건일, 법정신의학 전문의이자 신류의 옛 연인 이혜원 역할의 이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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