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3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5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곳의 투표율은 29.7%다. 지난해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인 27.3%에 비해 2.4%포인트 높은 수치다. 광주 서을이 33.7%로 최고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인천 서·강화을 31.2%, 서울 관악을 30.3%, 경기 성남 중원이 25.5%를 기록했다. 지역별 판세가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이고 '성완종 파문' 등 변수효과 등으로 유권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표율이 예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