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학생 3명에 장학금 부서배치 실무경험 기회도세계적인 금융서비스 회사인 모건스탠리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난 18일 공동으로 '영 펠로우 프로그램(Young Fellows Program)' 출범을 선언했다.
영 펠로우 프로그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동시에 모건스탠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3년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 학부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있는 학생들 중에서 3명을 선발, 장학금을 주고 모건 스탠리의 여러 부서에 배치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프로그램은 대만, 싱가폴, 호주의 모건스탠리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국내에 접목시킨 것이다.
올해 첫 영 펠로우로 선정된 우종원(기업금융부문)군, 이지형(채권부문)군, 이재준(증권 조사분석부문)군은 모두 학부 4학년생이다.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세계적인 금융투자의 선두 주자인 모건스탠리가 파트너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선정한데 감사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문적인 지식과 실무지식을 겸비한 우수인재들을 교육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