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대기오염 예·경보 통합발령시스템 구축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오존과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대기오염 예·경보 통합발령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오염상황을 자동으로 감시하고 경보발령 상황을 즉시 전파한다.


기존 수작업으로 여러 단계에 걸쳐 처리하던 감시, 발령 절차와 이에 따른 소요시간을 30~40분 가량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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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만 제공하던 대기오염 경보상황과 행동요령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보건환경연구원 SNS와 부산시 앱, 자동응답전화(ARS)로도 알릴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전파할 수 있어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 대기오염 노출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대기오염 예·경보 발령상황 알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가입하거나 부산시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기존 휴대폰 문자서비스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ihe.bu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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