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진화하는 한국 MBA] 이론에 실무·글로벌 경험까지… MBA로 경력 업그레이드


올해로 출범 8년째를 맞은 한국 경영전문대학원(MBA)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해외 유명 대학의 MBA보다 수십 년이나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각종 해외 조사에서 100위권 대학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

한국 MBA의 눈부신 발전은 해외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가능했다는 평을 받는다.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정을 기반으로 많은 재학생에게 해외 대학과의 학점 교류, 교환학생, 복수학위 취득 등 글로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적용한 적극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국 MBA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순히 교실에서 이론만을 습득하는 게 아니라 직접 업무현장을 경험하게 해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한다.


야간ㆍ주말 과정 등으로 세분화된 수업과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직장인들의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다양한 사회 분야의 저명 인사를 만나고 그들로부터 지속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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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부터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MBA 전반기 모집에 앞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주요 대학들의 MBA 커리큘럼과 전형일정을 소개한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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