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는 최근들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길러 명실상부한 정보기술(IT) 업계 최강자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삼성의 국내외 소프트웨어 인력은 지난 2년간 50% 가까이 불어 4만명을 넘겼다. 10만명에 이르는 국내 임직원 중에서도 5분의1 가량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25일 삼성 소프트웨어(S/W) 멤버십 강남센터에서 대학생 150여명을 불러모아 ‘헬로, S/W 멤버십’ 토크 콘서트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S/W 멤버십은 IT 개발자를 꿈꾸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대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삼성이 지난 1991년부터 운영해 온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측은 “올해 멤버십 창립 25주년을 맞아 ‘SW,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3부로 구성한 콘서트를 통해 삼성전자는 현직 개발자의 회사 생활과 삼성 S/W 멤버십의 구체적인 활동, 모집 전형을 소개했다.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교수가 자신의 경력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명사 특강도 마련됐다. 대학생과 멤버십 운영진의 일대일 멘토링과 멤버십 회원들의 우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한편 삼성 S/W 멤버십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 오후 3시까지 2015년 하반기 신입회원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cmem.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