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은 23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45㎞ 지점에 있는 도시 알자위아에 총 공사비 1조1,595억원을 들여 4,000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리비아 행정센터 개발위원회가 발주한 것으로 서비스 빌딩과 인프라 시설을 갖춘 주택 4,000가구의 설계 및 시공업무를 일괄처리하는 관급공사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42개월이며 한일건설은 선수금으로 총 공사대금 중 30%를 현지화(디나르)로 수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