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의 브랜드 가치는 50억달러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 중 23위로 평가됐다. SK텔레콤이 27억달러로 49위, KT가 24억달러로 55위에 올랐으며 LG유플러스는 9억6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1일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톱500 통신 사업자 브랜드(Top 500 Telecom Brands)’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상위 100위 안에 4개가 포함됐다.
삼성전자(휴대전화 부문)는 50억2,200만달러로 23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등급은 AA+였다. SK텔레콤은 26억5,1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와 AA 등급을 받아 49위를 차지했다. KT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24억700만달러로 55위에 브랜드 등급은 SK텔레콤과 같은 AA였다.
LG유플러스는 9억6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돼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등급은 AA-에서 AA로 개선됐다.
한편 세계 통신사업자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영국의 보다폰(Vodafone)으로가치는 306억7,400만달러에 달했고 브랜드 등급은 AAA+였다. 미국의 AT&T는 288억8,400만달러, 버라이즌은 272억9,300만달러로 2, 3위를 기록했다.
애플(휴대폰 사업부문)은 69억2,9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15위로 평가됐다. 애플은 세계적인 아이폰 열풍으로 브랜드 등급에서는 2위를 차지한 AT&T보다 높은 AAA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