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파트너계약/삼성전자 일스포츠마케팅 돌입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일본 나가노(장야)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무선통신부문 후원사로 선정돼 일본에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활동을 펼치게 됐다.삼성은 29일 일본 동경에서 오카노 슈니치로(강야준일랑)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이 배석한 가운데 윤종룡사장과 야기 유시로(팔목우사랑)일본올림픽위원회(JOC)전무, 고바야시 마코토(소림실) 나가노올림픽조직위원회(NAOC)사무국장간에 「나가노 동계올림픽 월드와이드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체결분야는 무선통신부문으로 삼성은 동계올림픽기간중 CDMA 무선단말기와 시스템, 무전기등 각종 무선통신장비를 공급하고, 판촉·홍보활동을 펼칠 수있는 권리를 갖게된다. 월드와이드 파트너계약은 올림픽운영에 필요한 첨단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에 자격이 주어지는데 현재 무선통신, 사무기기, 음료등 11개분야에 분야별로 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은 이 계약으로 나가노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서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 홍보와 광고활동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 삼성제품의 첨단이미지를 부각시킬 수있게 됐다. 윤사장은 계약식에서『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참여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을 구현하기위한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일본시장에서 삼성이 세계적 첨단회사로서의 이미지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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