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 세계유도선수권대회/금강기획 TV중계권 판매

◎100만불이상 수익올려금강기획(대표 채수삼)이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 홍콩 등 세계 주요 방송사에 9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TV중계권을 판매했다. 한국의 스포츠마케팅 관련업체가 세계 주요국가에 TV중계권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유도연맹(IJF) 스포츠마케팅사업권을 갖고 있는 금강은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의 TV중계권을 한국의 MBC, 일본 NHK, 유럽의 프랑스 텔레비전·유로스포츠·EBU, 러시아 NTV플러스, 브라질 비디오 프레스 인터내셔널, 홍콩 스타TV, 미국 FOX TV 등 주요 방송사에 판매해 현재 1백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판매수익은 지난 95년 일본에서 열린 선수권대회 중계권 판매수익보다 2배이상 많은 것이다. 금강은 또 이번 대회의 스폰서십과 상품화사업을 다국적기업을 중심으로 적극 전개, 이와 관련된 성과가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은 현재 국제유도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대회 등 주요 유도대회의 TV중계권과 스폰서십을 포함한 광고권, 상품화사업권 등을 갖고 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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