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세원 아들 서동천 소속 '미로밴드', 30일 쇼케이스


방송인 서세원의 아들인 서동천이 '미로밴드'로 가수 데뷔를 선언한다. 서동천은 '미로'라는 예명으로 이미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미로밴드는 리더 미로를 중심으로 2003년 결성된 이모코어 (emo-core) 밴드. 멤버는 미로와 기타의 쌩, 베이스의 재환 세 명으로 구성돼 있다. 미로는 일본 와세다 대학에, 쌩은 미국 보스턴의 Tuft University에, 재환은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미로와 쌩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에서 만나 밴드를 결성했고 이후 재환이 합류하여 한국, 미국, 일본을 오가며 국제적인 밴드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집 앨범은 리더 미로가 작사, 작곡, 편곡 및 보컬을 모두 직접 맡았고 오랜 기간 유학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적인 음악적 감각과 더불어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1집 'Neverland'는 색깔이 모두 다른 세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타이틀곡인 'Mama'는 독창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시대 잊혀져 가는 가정의 소중함과 희생적인 어머니에 대한 사랑, 감사 등을 이야기 형식의 가사로 풀었다. 특히 'Mama'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내츄럴시티'의 민병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합성을 시도했다. 미로밴드는 오는 30일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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