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담양군, 26일부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대숲맑은 생태도시 전남 담양에서 ‘남도의 맛, 건강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펼쳐진다.

11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전남 시군 음식전시관과 판매장터, 다양한 음식 및 문화공연 등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각종 요리경연대회와 남도음식 산업화를 위한 식자재 및 농특산물 전시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관방제림 입구에서 취타대와 함께하는 상달행렬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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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군 음식판매장터에서 모바일 할인쿠폰으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군 대표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푸드코트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요리경연대회, 농촌체험마을 음식만들기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음식체험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2개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 시군 특산물과 식자재, 식재료 판매장터, 요리 경연대회(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3일간 펼쳐지며, KBC 7080 가을 추억콘서트,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축제기간 중 27일에는 ‘2014전국죽순요리 경연대회’와 죽녹원 한옥마을에서 ‘남도한정식 임금님 수라상 시식체험’이 마련돼 남도음식과 궁중음식의 조화를 볼 수 있으며 28일에는 추성경기장 입구에서 ‘남도음식 단체오찬 시식체험’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선선한 가을 담양에서 남도음식의 맛과 멋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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