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19ㆍ중앙대1)이 한국여자프로골프 2부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김진현은 6일 경기 가평의 썬힐GC(파72)에서 열린 제니아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김보경(18ㆍ140타)을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틀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14개를 쓸어 담은 김진현은 지난해 김나리가 4차전에서 세운 2부투어 18홀 최소타(64타)와 36홀 최소타 기록(135타)을 모두 갈아치웠다. 김진현은 김정남 프로축구 울산 현대 감독의 조카이기도 하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