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서울은행과 통합 후 3년 만에 최대 규모인 100여명의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8일 오후2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기업금융 마케팅ㆍ여신심사ㆍ리테일금융ㆍ마케팅기획ㆍ상품개발ㆍ자금운용ㆍ파생상품 등의 업무에 신입직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오는 200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로 회계사ㆍ공인재무분석사(CFA)ㆍ미공인회계사(aICPA)ㆍ세무사 등 관련자격증 소지자, 외국어(영어ㆍ중국어) 능력 우수자, 금융공학ㆍ통계학 및 이공계 전공자를 우대한다.
하나은행은 합격자 전원에게 입행 후 해외연수를 실시해 해외 선진금융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선발 과정을 거쳐 국내외 MBA 등 학술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인력개발 프로그램 혜택도 주어진다.
전형방식은 경제 및 사회상식과 직무적성검사ㆍ논술 등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거친 뒤 합격자에 한해 실무 및 일대일 면접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