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차관간담회] 수시.전체회의 2원적 형태로 운영

경제정책조정회의 실무기구가 되는 경제차관간담회도 경제정책조정회의와 마찬가지로 수시회의와 전체회의 2원적 형태로 열리게 된다.재정경제부는 23일 16명의 경제차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경제차관간담회 정례회의를 한달에 1회씩 개최하고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3∼7명의 관련 차관들이 모이는수시회의를 열어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조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6명의 경제차관들이 1주일에 1회씩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경제차관간담회를 이같이 바꾸는 것은 경제정책조정회의가 경제장관 전체가 참석하는 정례회의와 6개 핵심부처 및 관련부처가 모이는 수시회의 등 2원적 형태로운영하는데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매주 경제차관들이 모두 모여 논의하는 것은 너무 형식적인데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에 기존의 경제차관간담회를 경제정책조정회의 실무기구로 전환하면서 이같은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경제차관간담회 수시회의는 경제정책조정회의와 달리 재경부차관이 주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모두 3명 이상이면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편 경제차관간담회 정례회의 참석자는 경제정책조정회의와 비교할 때 차관이없는 청와대 경제수석실, 정책수석실, 국무조정실이 빠지고 중소기업청의 청장이 들어간다.【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