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제2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에 구성수(41ㆍ사진 왼쪽)씨, 전시 부문에 장태원(35ㆍ가운데)씨와 최원준(31ㆍ오른쪽)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씨에게는 세계적인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에서 사진집 출판 기회가 주어진다. 장씨와 최씨는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고 작품제작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일우사진상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전시 부문 심사에는 디디에 오탱제 프랑스 퐁피두센터 부관장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빌 다우딧 특별판 편집장 등, 올해 신설된 출판 부문 심사에는 핫체칸츠 출판사의 편집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