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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소식]삼성증권, ‘웰스파고 신흥국 배당주 펀드’ 출시

삼성증권(016360)은 미국 웰스파고 자산운용의 신흥시장 배당주 펀드인 ‘웰스파고 이머징마켓 에쿼티 인컴 펀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세계 신흥국의 고배당주식에 투자하는 정통 배당주 펀드로, 지난해 신흥국 증시가 손실을 내는 상황에서도 세계 신흥국 펀드 중 상위권의 양호한 운용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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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설정된 해외펀드는 매년 결산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과세가 되지만, 이 펀드와 같은 역외펀드는 매도 시점에만 과세가 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2,500달러(약 280만원)이며, 수수료로 연보수 1.85%와 가입금액에 따라 0.6~1.0%의 선취수수료를 받는다.

한편 미국의 최대 금융그룹인 웰스파고 계열의 웰스파고 자산운용은 4,900억 달러(약 54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전세계 500명 이상의 운용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웰스파고가 한국에서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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