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화장품(대표 남기붕)이 의류업체인 서광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보스렌자」라는 상표를 함께 사용하는 등 공동마케팅을 벌인다.쥬리아화장품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서광과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마케팅활동에 협력키로 합의하고 고급 남성화장품인 「보스렌자」를 새로 내놓았다고 4일 밝혔다.
보스렌자는 서광의 신사복 브랜드로서 국내에서 남성용 화장품과 의류의 공동상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양사는 앞으로 보스렌자라는 브랜드로 광고 및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대외적인 인지도를 확보해놓고 있는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시장 진입이 훨씬 쉬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공동 브랜드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쥬리아는 4년이 넘는 연구기간을 거쳐 이번에 보스렌자제품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주력 남성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이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