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동양기전에 대해 중국공장의 실적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전일종가 9,45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용수 연구원은 “국내공장은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나, 중국공장은 실적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굴삭기 재고소진에 따른 부품수요 증가, 정권교체에 따른 경기부양책 본격화 등은 중국공장 실적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공장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선물환계약에 따른 파생상품 이익 및 연말 성과급 분기별 안분처리로 4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중국 공장도 매출이 300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