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선물과 국채 및 달러선물을 모두 거래하는 투자자들은 내달 2일부터 한 계좌로 모든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내달 2일부터 선물시장의 위탁자 계좌에 대해 통합 서비스를시작함에 따라 그간 선물회사에 별개의 계좌를 개설해야 거래가 가능했던 KOSPI200선물과 국채선물을 한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측은 이번 위탁자 계좌통합으로 KOSPI200 품목의 거래를 위해 예탁된 기본예탁금을 국채선물 등 여타 품목의 위탁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증거금의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거래비용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증권회사는 현행 법령에 따라 KOSPI200 등 주가지수 관련품목만 취급할수 있고 여타 선물은 취급할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