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일철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지난 60년대 ‘사상계’ 편집국장을 지낸 사회철학자 신일철(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16일 오후3시45분 별세했다. 향년 76세. 55년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부터 고려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고인은 고려대 중앙도서관장ㆍ문과대학장ㆍ대학원장ㆍ철학연구소장 등을 두루 거쳐 97년부터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또한 60년대 초 ‘사상계’ 편집위원ㆍ편집국장을 지냈고 한국철학회장과 교육개혁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은 국민훈장 목련장과 성곡학술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저서로는 ‘신채호의 역사사상 연구’ ‘북한 주체철학 연구’ ‘동학사상의 이해’ ‘뉴라이트와 시장의 철학’ 등 다수가 있다. 유족으로는 아들 신영석씨와 딸 양미씨, 사위 최동완씨가 있으며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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