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굿 닥터’가 국내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미국 메이저 방송사 CBS를 통해 리메이크 방송된다.
방송 시기는 2015/2016 시즌이 유력하다. CBS스튜디오와 3AD, 엔터미디어가 지난 8월 8일 내년 시즌을 위한 CBS 피칭을 실시했고, CBS가 그 자리에서 바로 제작 추진을 결정했기 때문.
미국판 ‘굿 닥터’ 작가는 미국 CW 방송사에서 방송된 ‘스타 크로스드’의 공동 쇼러너를 한 아델 림(Adele Lim)이다.
리메이크 될 ‘굿 닥터’는 보스톤 교육 병원을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국판 리메이크의 모든 제작 총괄은 CBS스튜디오가 관장한다. 실질적인 제작은 ‘로스트’에서 진수 권 역으로 나와 유명해졌고,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는 진호 켈리 역으로 나오는 ‘다니엘 대 김’이 설립한 3AD와, 한국과 미국의 포맷을 교차하여 프로듀싱하는 엔터미디어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