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옷이 좋아서 의상을 전공했고, 사회 첫발을 의상제작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코디네이터라는 말이 생소할 때, 코디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전반적인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배운 메이크업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평범치 않은 이미지 컨설턴트업체인 `장이미지닷컴(www.jangimage.com)` 장소영(42)소장의 인생여정이다. 이미지 컨설팅은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최상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안내해 주는 일이다.
장 소장은 “문화센터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매력 찾기` 강좌를 시작하면서 일반인들도 외모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됐고 어떻게 하면 이미지 메이킹을 대중화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 게 `장이미지닷컴`을 만들게 된 동기”라고 설명한다. 이어 장씨는 “이미지 컨설팅은 단순히 이벤트나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혼자서도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꾸준히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고객을 컨설팅할 때 평생회원 개념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장 소장은 또 “외모 뿐 아니라 내면도 같이 컨설팅해야 한다”며 “처음 만났을 때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본인의 이야기부터 꺼낸다고 한다”고 말한다. 이어 장씨는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기에 전망은 매우 밝고 특히 커리어 창업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저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1호점이 개설됐고 7월에 2호점이 개설된다고 밝힌 장 소장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이미지 컨설턴트 전문가도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미지 컨설팅을 시스템화해 대중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역설했다.(02)547-9337
<을지대학병원 임미경(류마티스내과) 교수 도움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