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철강금속·종이목재등 상승 주도


코스피지수는 11일 전날보다 4.17포인트(0.25%) 오른 1,656.90을 기록,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무역적자 감소와 실업지표 호전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2.16포인트(0.13%) 내린 1,650.57로 출발한 후 개인의 차익실현성 매도세에 장중 낙폭이 커졌다. 하지만 프로그램매매가 매수 우위로 반전되면서 3,000억원 가량의 순매수가 들어옴에 따라 지수는 1,650선을 다시 회복했다. 개인은 2,956억원 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026억원, 기관은 2,36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40%)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2.79%), 종이목재(1.80%), 화학(1.12%)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정부가 발표한 '2010년 경제정책 방향'이 은행업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에 KB금융(-1.44%)과 신한지주(-1.62%), 우리금융(-1.31%) 등 금융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온미디어가 CJ그룹으로 매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8.55% 급등했다. 대현은 숨은 자산가치주라는 평가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세계는 지난달 실적 부진과 향후 부정적인 전망에 2.3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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