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아르헨티나서도 발생영국에 이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돼, 세계각국에 구제역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서남부 마옌주 농장의 소 6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식품위생청도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리바다비아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확인, 소고기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직후 유럽연합(EU)은 프랑스산 가축과 육류, 낙농 유제품의 타지역 반출을 오는 27일까지 전면 금지했으며 미국과 캐나다도 EU산 가축 및 육류제품의 수입을 금지시켰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