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 부활 날갯짓 中증시 큰폭 반등에 최근 1주일 수익률 6.48%로 '양호'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인사이트펀드’가 중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사이트펀드 같은 자산배분형펀드의 경우 특정 지역에 대한 투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만큼 단기적인 수익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한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는 최근 1주일 동안 6.48%(5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각각 3.10%, 3.13%에 그친 것과 비교할 때 양호한 성적이다. 인사이트펀드 수익률이 높아진 것은 중국 증시가 최근 단기간에 큰 폭으로 반등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대규모 경기부양 기대감에 약 4개월 만에 최고점을 경신하며 2,140선까지 올라섰다. ‘인사이트펀드 2008년 4ㆍ4분기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이 펀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 투자비중이 76.49%에 달한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상무는 “최근 상승장에서 중국 및 에너지 업종 수익률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며 “이 영향으로 인사이트펀드가 단기적인 수익률 급등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수익률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중국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수익률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인사이트펀드가 자산배분형펀드의 장점을 살려 특정지역에 편중된 투자전략을 취함으로써 단기수익률이 향상됐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펀드에 투자할 때는 단기수익이 아닌 중장기수익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자산배분형펀드에 투자할 때는 운용보고서를 확인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