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 월드컵/각계 움직임] 정부

투자·수출행사 다각 지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월드컵을 지원하라.' 정부 역시 월드컵을 한국경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뛰어넘을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로 보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관광객들의 원화환전이 쉽도록 외국금융기관과 환전영업자가 해외에서 환전이 가능하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했다. 산업자원부는 월드컵기간을 수출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생활용품박람회(5.20~23) ▦일류상품전시회(5.31~6.5) ▦수출구매상담회(5.21, 6.4) ▦월드패션페어(6.10~14)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 행사에 참가할 업체를 모으는 일도 끝났다.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투자환경 ▦투자프로젝트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등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된 투자홍보관으로 해외투자가들을 끌어 모은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월드컵을 IT월드컵으로 선언하고 업계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IT장관회의(6.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브로드밴드 워크숍(6.4~6.5) 등이 예정된 행사. 개최도시 내 214개 호텔에 대한 인터넷환경 점검은 지난 5월 중순에 마쳤다. 중소기업청은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특수에 대비, 97년부터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ㆍ육성해 410개 유망기업에 대해 자금, 기술ㆍ품질 향상,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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