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형 사회적 기업 모델 1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사회적 기업 모델은 ▦새터민 고용 건물 외벽관리 업체 ▦새터민으로 구성된 예술공연단 ▦농촌체험 관광 및 농촌 전통문화 보전 ▦취약계층생산품 유통법인 ▦노인들의 청소ㆍ경비ㆍ주차관리ㆍ산모도우미 용역업체 등이다.
또 ▦장애인 보조기기 생산·제조·유통업체 ▦북한음식전문 음식점 ▦폐현수막 이용 밧줄 제작 및 소형폐가전 재활용 업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휴게실ㆍ쉼터 기능 병행 2~3개 국가 음식 전문점 ▦'베이글-칩'제조·유통 업체도 선정됐다.
새터민 예술공연단과 노인 청소·경비 용역업체 등은 이미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 민간단체 등으로 지정 또는 승인된 상태다.
도는 나머지 모델들의 사업화를 탈북자단체, 조리사회, 환경단체, 한국예술직업전문학교, 마을운영위원회 등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사회적 기업을 오는 2015년까지 500개로 늘리기로 하고, 도내 557개 중견기업에 공문을 발송해 1기업-1사회적기업 결연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저소득층의 취업 및 자활을 위한 187개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취약 계층에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