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그룹은 작년 연간 순익이 전년도의 두배를 웃돌았지만 새로운 금융규제로 인해 향후 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HSBC는 지난해 순익이 132억 달러로 전년도의 58억 달러에 비해 급증했다.이는 2개 사업부문이 흑자로 돌아서고 대출손실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순익은 시장 예측치에는 못미쳤다.
HSBC는 또 은행 자기자본 규정이 엄격해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주식가치는 종전 추정치에 비해 12~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HSBC그룹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북미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사업부서에서 순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