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투자하는 7,200억원 규모의 ‘한국BTLⅠ호 투ㆍ융자회사’ 설립을 위해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이 펀드에는 최대 출자기관인 산은과 부산은행 등 5개 은행, LIG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 새마을금고연합회 등이 참여했으며 향후 5년간 학교ㆍ도서관ㆍ하수관거와 같은 생활기반시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담당하며 존립기간은 25년으로 1년에 2번 결산해 연 2회 배당한다.
김종배 산은 부총재는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BTL펀드 조성으로 투자가 확대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투자자에게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