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수은, 2013년 하반기 한국형 히든챔피언 선정

㈜파워로직스 등 25개사 선정

한국수출입은행은 (주)파워로직스 등 25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올해 하반기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란 수출 3억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5위 이내 제품을 보유하거나 매출이 1조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50%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이다.


수은이 선정한 기업들은 평균 2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연구개발(R&D) 부문 인력비중이 14%에 달한다. 평균 매출액과 평균 수출액도 각각 1,430억원, 789억원에 이른다.

관련기사



이번 선정으로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은 302개로 늘어났다. 지난 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수은이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기업에 지원한 금융은 15조1,900억원에 이른다.

수은은 선정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제공은 물론 인재채용, 국제계약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히든챔피언을 보다 많이 키워내야 한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