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석 차례음식 실속있게 마련하세요"

할인점등 제수용품 특가전…참조기등 30%이상 저렴

"추석 차례음식 실속있게 마련하세요" 할인점등 제수용품 특가전…참조기등 30%이상 저렴 추석 준비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게 제수 음식을 마련하는 일이다. 정성껏 차례를 올리거나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도란도란 정을 나누기에 음식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각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제수용품 특가전을 준비, 가정의 풍성한 추석 나기에 한 몫하고 있다. 잔뜩 어려워진 경기를 반영, 저렴한 가격대의 실속형 상품이 많이 준비됐다. 원산지 표기에 대한 신뢰로 대형 유통업체에서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가정들이 부쩍 늘어난 게 최근 추세이기도 하다. ▦제수용품전 풍성= 이마트는 27일까지 ‘제수용품 기획전’ 행사를 전점에서 열고 품목별로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다. 국내산 참조기의 경우 비축물량을 최대한 활용해 3마리당 7,800~1만4,800원에 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가위 생필품 초특가 기획전도 병행, 종가집 포기김치는 6,000원, 동해산 건 오징어는 8,700원, 즉석 구이김은 3,500원에 판매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27일까지 '홈플러스 제수용품 초특가전'을 마련해 제수용 과일, 나물, 산자, 한우 등 제수용품 전 품목을 판매하며 구매상품에 따라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배가 개당 1,980원, 단감(4입)이 3,980원, 고사리(국내산, 100g) 1,680원, 찹쌀약과(봉) 1,850원에 준비됐다. 또 해표 식용유(1.8Lㆍ3,850원) 구매시 식용유 500ml를 무료 증정하며 백설 진한참기름(350mlㆍ5,980원) 구매시 요리당 700g을 선물로 준다. 까르푸도 29일까지 ‘후레쉬 대한민국 최저가격 추석준비전 2탄’을 마련하고 다양한 생필푸 및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동태전이 100g당 690원, 철원 특미 햅쌀(10kg)이 2만5,900원, 제수용 토종닭이 940원에 준비됐다. 또한 일반식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에 해당하는 까르푸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30일까지 한우산적(100g) 2,890원, 새송이버섯(500g) 7,000원, 부서조기 1마리 2,500원에 판매하는 제수용품 특선전을 진행한다. ▦제기세트ㆍ성묘용품 초특가전= 제기 용품이나 제사에 필요한 용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39만5,000원에 준비된 이마트 유성 옻칠제기세트(53P)는 상품권 3만원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오리목 제기세트(37P)는 18만3,000원에 상품권 1만원을 추가 증정하며 화야정교자상은 2만3,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그밖에 6폭 제사병풍이 13만5,000원, 백천산수화 8폭 병풍은 15만8,000원에 각각 준비됐고 음식 보관에 유용한 락앤락 추석 한아름세트는 9,600원에 판매된다. (볶음용 팬은 3,980원 전골냄비는 12,800원 안신쿡곰국은 15,800원 옵티마수저 10벌 세트는 12,500원에 초특가 준비된다.) 롯데마트도 추석 제기용품 모음전을 27일까지 열고 8폭 병풍을 17만5,000원, 제기 보관함은 7만1,000원, 남원 물푸레 제기 세트(49P) 33만8,000원에 판매한다. 성묘용품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그랜드마트는 25일까지 1회용 접시, 과일, 정종 등 간편 제수용품과 예초기, 낫 등 벌초기기 및 간편 성묘용품을 20~40% 할인해 판매한다. 예초기 27만원, 낫 3,500~6,600원, 코팅 면장갑 2900원, 성묘용 조화 4,000~8,000원선에 판매되며 정종(700㎖) 3480원, 1회용 접시 740~1,000원, 종이컵(50P) 650원, 소주컵(50P) 600원, 북어포 4,500원, 아오리사과(6개) 3,200원 등에 준비됐다.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입력시간 : 2004-09-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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