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카자흐스탄에서 4년 연속‘최고의 가전업체’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열린 ‘올해의 제품’ 시상식에서 전기전자제품 16개 분야 중 가정용 에어컨, TV, 양문형 냉장고 등 총 14개 분야를 석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가정용 에어컨ㆍTVㆍ오디오ㆍVCRㆍ세탁기ㆍ전자레인지ㆍ청소기 부문 등 7개 제품은 4년 연속 ‘올해의 제품’으로 뽑힌데 이어 양문형 냉장고 가라오케 LCD모니터 LCD TV 등 4개 제품은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유럽식(GSM) 휴대폰과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영규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장은 “LG전자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지 10년만인 지난해 주요 가전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현지에서 확립한 국민브랜드의 이미지를 향후 첨단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지난해 1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6% 증가한 2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