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변경행사「마음에 안드는 ID는 바꾸세요」
한국PC통신(대표 신동호)은 9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하이텔 ID 변경행사」를 연다.
ID 변경대상은 이용요금을 연체하지 않은 하이텔 유료 이용자. 변경하기 원하는 ID 3개를 하이텔의 「ID변경신청」(go idchange)메뉴에서 신청하면 상담원이 확인전화를 걸어 우선 순위에 따라 ID를 변경해준다.
ID를 바꾸면 이전 ID는 취소돼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회원서비스에 가입해 있을 경우 미리 탈퇴해야 하며 보관함에 저장된 전자우편도 정리해야 한다.
또 변경전 ID에 대한 모든 권한이 사라지므로 이전 ID로 등록한 게시물을 정리하거나 홈쇼핑 상품주문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하이텔 관계자는 『ID를 바꾸면 동호회 회원가입, 전자우편 수신, 홈쇼핑 등 각종 PC통신 서비스에 문제가 많아 9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번도 실시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 ID를 바꾸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많아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