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200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 주역인 남현희(24)와 이혜선(22)을 주축으로 팀을 창단한다.
서울시청은 2006년 1월 1일자로 플뢰레와 사브르 팀으로 구성된 여자 펜싱 단을 출범시킨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조정혁 전 성북구청 코치를 사령탑으로 앉힌 서울시청은 남현희 등 성북구청 선수들을 흡수하고, 한체대 졸업반인 이혜선과 김나래(22)를 스카우트해 선수 총 5명으로 펜싱단을 꾸렸다.
한편 적극적인 지원으로 남현희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성북구청은 남자 플뢰레 선수들을 영입, 팀을 재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