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시, 취업연수생 고용 알선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취업연수생고용사업의 마무리 차원에서 연수생들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연인원 1,978명의 대졸자 취업연수생을 고용, 6개월간을 기한으로 부산시청을 비롯한 97개 공공기관에 배치했으며 현재 600여명이 취업을 하지 못한 채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일단 이달 말까지 연수생들의 근무기간을 연장시키고 경영자협회 등 경제 관련 단체로부터 구인자료를 넘겨받아 적극적인 취업알선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취업연수생들을 고용하는 기업체에 대해 장기실업자 고용촉진장려금에서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조건이 붙어있고 연수생들이 일정기간 사회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들을 채용하려는 희망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6억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대졸자 취업연수생 고용사업을 전개했다. 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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