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8개 지구에서 751필지의 단독주택용지를 신규 공급하고 13개 지구 320필지의 미분양 단독주택용지를 선착순 분양한다.필지당 면적은 50~80평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100~200만원선이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를 내고 6개월 후 중도금 40%, 1년 후 잔금 50% 등이다.
주공이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대형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생활편익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대금납부 도중 명의변경을 할 수 있고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공은 신규공급택지 가운데 양주덕정지구와 광주운남2지구, 울산옥현지구 등을 유망지구로 꼽았다. 덕정지구는 26만평 규모로 국철이 2004년 동두천까지 연장되면 교통이 더욱 좋아진다. 광주운암지구는 상무신도심과 하남지구, 첨단과학단지의 중심에 자리잡고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된다.
선착순 공급되는 미분양택지 중에는 기흥영덕지구와 남양주 청학지구, 춘천 퇴계지구 등이 유망지구로 꼽힌다. 영덕지구는 주공이 처음으로 조성하는 전원형 연립주택단지로 용적률 85%가 적용된다.
청학지구와 퇴계지구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원형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다. 【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