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정보통신인' 남중수 KT 사장<br>공로상 한국전자통신硏<br>기업대상 KEC·코원시스템·한국오라클<br>상품대상 한국IBM 등 8개社
| 남중수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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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주환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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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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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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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삼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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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大賞 시상위원회는 25일 특별상 ‘올해의 정보통신인’에 남중수 KT 사장, ‘공로상’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업대상에 KEC, 코원시스템, 한국오라클 등 3개 업체를 2005년도 뉴미디어大賞 수상자로 각각 선정, 발표했다. 또 한국IBM 등 8개 업체를 상품대상자로 뽑았다.
올해 17회째 실시되는 이 상은 정보통신 진흥을 통해 뉴미디어大賞 시상위원회 주관으로 신산업경영원과 월간 뉴미디어가 주최하고, 정보통신부ㆍ서울경제신문사ㆍSK텔레콤 등이 후원하며 기업대상 각 부문엔 정보통신부 장관기가 수여된다.
‘올해의 정보통신인’으로 선정된 남중수 사장은 한국통신(현 KT) 사업협력실장, 재무실장, KTF 사장을 거쳐 지난 8월 민영 KT의 2대 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KT그룹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남 사장은 또한 KTF 사장 재직 때 ‘굿타임’ 경영 등 혁신에 앞장섰고, ‘무한 KTF 2007’이란 중장기 비전 아래 신규사업과 해외사업을 강화했다.
공로상의 ETRI(원장 임주환)는 국내 최대 정부 출연 연구소로 그 동안 TDXㆍCDMA 등의 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우리나라를 정보통신 강국에 진입시켰으며, 또한 WiBro, 지상파DMB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세계 정보통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ETRI는 그동안 국내 1만3,591건, 국제 455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누적 기술료 수입 4,000억 원을 연내 달성할 전망이다.
기업대상 대기업 부문에 선정된 KEC(대표 장동)는 지난 69년 구미에 국내 자본이 참여한 최초의 반도체 회사를 건립, 36년 간 전자산업 분야에만 전념해 온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 회사로, 지난해 소신호용 트랜지스터 세계 공급 4위, 아태지역 1위를 기록했다.
전문기업 부문의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95년 설립 이래 벤처기업으로서는 드물게 10년간 적자를 내지 않은 우량 기업으로 2001년 84억원이었던 매출이 2002년 168억원으로 늘어났고, 2003년 264억원, 2004년 785억원으로 급신장했다.
외국기업 부문의 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은 89년 국내에 진출, 1만 개의 국내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극대화를 실현했으며, OTN(Oracle Technology Network)을 통해 12만여 회원들에게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의 선두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와함께 상품대상은 부문별로 ▦컴퓨터=한국IBM/eServer i5 ▦소프트웨어=두여아이티/태극메일 ▦통신=퍼스텔/DR402 ▦방송=CJ케이블넷양천방송/재난재해 방지 특집 ‘TV119’, 온미디어/‘한국 영화의 중심:감독’ ▦FA=한국텍트로닉스/MTX100A ▦A/V=삼성전자/MP3 플레이어 ‘YP-T8’ ▦부품ㆍ소재=아이앤씨테크/DMB용 원 칩 ‘StarDMB2030’이 선정됐다.
시상식과 사례 발표회는 다음달 1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