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윤정의 최고의 요리] 치즈유부밥·다시마햄버거 동그랑땡

조림장 만들대 정종 넣으면 유부 잘 찢어지지않고 쫄깃가족끼리 교외나 놀이공원 등지로 함께 소풍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정성스럽게 싸간 도시락을 나란히 모여 앉아 오순도순 나눠 먹으면 가을날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치즈 유부밥'과 '다시마 햄버거 동그랑땡'으로 가족들의 즐거운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자. 치즈 유부밥은 치즈가 들어가 한껏 고소하고 피망의 시원한 맛도 느껴지며, 쫄깃쫄깃한 유부와 씹히는 오징어 맛이 일품이다. 다시마 햄버거 동그랑땡도 다시마의 시원하고 깊은 맛과 쇠고기의 고소함이 한데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 ■치즈유부밥 ◇재료=밥 300g, 유부 10장, 슬라이스 치즈 1개, 오징어 반마리, 피망 반개, 양파 3분의 1개, 검은깨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물 200㏄, 간장 1스푼, 정종 2스푼, 흑설탕 2스푼. ◇조리법=물에 간장, 정종, 흑설탕을 섞어서 끓인 뒤 유부는 윗부분을 잘라서 넣고 조려준다→치즈와 피망, 양파는 잘게 썰어 따로 볶아 놓는다→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손질해서 잘게 썰어 볶는다→오징어가 익은 다음 밥을 넣고 볶으면서 검은깨, 소금, 후추를 넣어서 간을 맞추고, 피망, 양파는 밥을 볶은 다음에 불을 끄고 넣어 골고루 섞는다→재료를 다 섞은 다음 치즈를 살살 뿌린다→조린 유부에 볶은 밥이 식기 전에 손으로 주먹밥을 말아서 넣어준다. ◇비법공개=유부 조림장을 만들 때, 정종을 넣으면 유부가 잘 찢어지지 않고 쫄깃쫄깃해진다. ■다시마 햄버거 동그랑땡 ◇재료=간 돼지고기 300g, 다시마 2개, 양파 3분의 1개, 사과 반2개, 마늘 3쪽, 계란 2개, 참기름 1작은술, 설탕 2큰술, 새우젓 1작은술, 후추. ◇조리법=사과, 다시마, 양파, 마늘을 잘게 다진다→돼지고기 간 것에다가 다진 재료를 섞고, 설탕과 참기름, 후추, 새우젓을 넣는다→큰 수저로 동그랑땡처럼 모양을 만들어 푼 계란에 담궜다가 미리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동그랑땡을 굽는다. /요리전문TV 채널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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