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실시예정내년도부터 신용보증기금의 어음보험업무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9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근영)은 내년 어음보험기금이 1백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험취급영업점을 현행 15개에서 전국 영업점으로 늘리고, 어음발행인 등에 대한 신용조사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4일부터 제조법인기업및 매출액 10억원이상, 영업실적 3년이상인 현행 보험가입요건을 완화, 제조법인기업이면 누구나 어음보험가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외에도 다각적인 제도보완책을 강구, 어음보험제도의 본격실시방안을 곧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이 제도 실시 두달만인 10월말 현재 총 3백14개의 업체가 7백5억원의 보험가입상담을 해와 이중 2백47개업체가 5백18억원의 보험가입신청을 했다. 이중 99개업체가 1백23억원의 보험인수약정을 체결했다.<이규진 기자>